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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대 이상의 전 합참의장 초청특강 』
“고난의 역사를 겪은 우리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스케일을 갖추고, 개성을 존중하며, 세심한 배려와 미소의 스마일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는 명사초청 릴레이특강의 하나로 이상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초청해 지난 2일 오후 3시 국제관(I동) 2층 콘서트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개최했다.
‘안보현실과 세레노 리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이 전 의장은 고난의 우리 역사를 소개한 뒤 자신의 저서인 세레노 리더에 대해 소개했다.
세레노(Sereno)는 이탈리아 말로 ‘밝고 맑다’는 뜻으로, 세레노한 사람은 고뇌와 상처의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산뜻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세레노 리더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조직전체로 확산시켜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장시켜주는 사람을 뜻한다.
세레노 리더는 주변을 넓게 보는 스케일을 갖추고 저마다의 디테일한 차이를 존중해 개성을 살려주며 세심한 배려와 미소를 잃지 않는 스마일의 리더를 말한다고 소개하면서 21세기는 세레노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의장은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고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칭찬을 남발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조직원은 칭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조직을 이해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천출신으로 진주고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상의 전 합참의장은 39사단장, 8군단장, 3군 사령관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하고 전역했다. 현재 한국국제대 특수체육교육과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1년 11월 10일 11시 0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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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