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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52전대 시험비행기술사 교육 수료 』
공군52시험평가전대 281시험비행대대는 지난 22일(목), 11년 국내 시험비행기술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새로운 시험비행기술사 2명을 배출했다.
국내 시험비행기술사 교육과정이란 개발 시험비행기술사(FTE : Flight Test Engineer)를 국내에서 양성하는 약 8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서, 수료 후 시험비행기술사로서 공식 임명되어 시험비행의 계획, 계측, 자료획득 및 분석업무를 수행하며 필요시 항공기에 동승하여 시험비행조종사(TP : Test Pilot)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공군은 필요한 시험비행 요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영국 등에 있는 시험비행학교(Test Pilot School)에 약 6~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5개월 동안 위탁교육을 보냈다. 이러한 국외교육 과정에서 소요되는 예산과 소요기간을 줄이고, 항공기 개발사업 및 무기체계 개발에 투입되는 시험비행요원을 체계적이며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81대대는 2007년부터 매년 2명씩 시험비행기술사를 양성하여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 우등으로 연구분석평가단장상을 받은 신승훈 대위(공사54기)와 52전대장상을 받은 김종하 대위(사후116기)는 지난 4월부터 281대대 시험비행교육대에 배속되어 공군사관학교,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경상대학교, 한국항공 등의 교수 및 시험비행요원으로부터 이론 및 시험방법을 배우고, T-50, KT-1, FA-50, XKO-1, KF-16 등 다수 항공기의 비행시험을 통해 자료를 획득, 분석하여 연구 발표하여왔다. 한편 수료한 두 시험비행기술사는 앞으로 FA-50 개조개발, 중거리 GPS 유도킷트 등 각종 무기체계 개발시험비행 및 시험평가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281대대는 국내 유일의 고정익 비행시험평가 전문기관으로 1999년 창설, 국내 체계개발, 핵심기술연구개발, 구매사업, 국과연 비행시험 지원,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및 에어쇼 지원 임무를 수행하여 왔다. 2011년 12월 29일 11시 1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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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