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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초 스카우트 “제주도자연생태체험활동”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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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학교(학교장 박종주) 스카우트대원은 지난 3일~ 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한국스카우트경남연맹이 주관한 제주도자연생태체험활동에 참가하였다. 제주도는 약 200만년전인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에 이르는 동안 여러 차례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화산섬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프시켓월드, 선녀와 나무꾼, 에코랜드 곶자왈, 올래7코스, 정방폭포, 마라도, 평화박물관, 더마파크 순으로 진행되었다.
프시켓월드는 나비를 비롯한 갖가지 곤충들로 만들어진 패러디관, 스토리월드, 라이브월드, 체험하우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원들이 매우 흥미로워 하였다.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은 1950년~1980년 시절 추억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실내 상설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 부모님께서 실제로 살았던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을 해서 현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잊혀져가는 옛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보고 만지며 관찰하며 그 시대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에코랜드 곶자왈은 제주 곶자왈을 탐방하는 숲속 기차여행으로 하얀 눈 속에 숨어 있는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 대 남방한계 숲속식물을 동시에 탐방하고 제주 에코랜드 속 제주 생태숲 속 청정환경을 만날 수 있었다. 피크닉가든역에서 잠시 내려 눈싸움을 재미있게 하였다.
정방폭포는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이며 절벽에는 ‘서불과차(徐不過此)’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었다.
마라도는 우리나라의 끝이자 시작인 곳으로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처녀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가 있었다. 섬 전체에 잔디가 깔려 있었으며 바람이 세게 불어 모자를 꾹 눌러 써야 했다.
평화박물관은 박물관장의 부친이 일제 시대에 2년 6개월 동안 강제 노역을 했던 땅굴진지로, 후세들이 전쟁의 현장에 찾아와 과거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반성함으로써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증거물을 모아 건립되었다. 박물관장님의 ‘지금부터 부모님께 효도하라’는 말씀에 대원들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대원 박요셉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체험이라 며칠 전부터 많이 설레었어요.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 가보고, 곶자왈 숲속탐방, 사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눈까지 내려 너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주도자연생태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대원들이 제주도 자연 생태 체험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되고, 건전한 여가 생활과 호연지기 함양으로 미래를 더욱 더 새롭고 알차게 열어 가는 지혜를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12년 01월 12일 11시 1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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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