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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청신호 창원시 이용객 늘어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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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마산간 남해고속도로가 왕복 8차선으로 확장 개통하므로서 경남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에 따르면 동 구간의 상습정체 구간이 사라지면서 창원에서 사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이 평균 1시간30분에서 약 30~40분으로 대폭 줄어든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던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사천IC~산인분기점) 48.2㎞ 구간의 확장공사가 당초 2012년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상습 정체와 선형 불량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통시기를 1년 앞당겼다고 밝히면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남해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도로 굴곡이 심해 사고 우려가 높았던 구간의 선형도 개량돼 주행 안전성도 크게 향상되므로서 주행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를 기점으로 사천공항까지는 약 63Km, 김해공항까지는 약 55Km로 약 8Km(약 5분소요)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남해고속도로 김해공항까지의 상습정체 구간으로 인하여 약 1시간 이상 불확실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에 상습정체 구간이 사라진 사천공항까지는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창원시청 → 사천공항, 1시간 소요)
지역의 여론 역시 이제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김해공항을 이용하기보다 가까우면서도 우리 경남 지역공항인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사천공항은 사천 IC로 부터 1Km 지점에 있어 진입이 훨씬 용이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천공항 안종현 지사장은 “사천공항이 대진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제는 접근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되어 창원지역에서 많은 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012년도는 사천공항에 경남 역사상 최초의 국제선 취항이라는 커다란 위업을 이룰수 있는 시점과 연계되므로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면서, “창원 지역에서 사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의 운행, KTX 또는 경전철 연결 등이 적극 검토되어 창원시민들이 편리하게 시간을 절약하면서 우리 지역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01월 12일 11시 14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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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