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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 3훈련비행단 항공유 특별 품질관리 강화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항공기 유류품질 관리를 위해 1월부터 “동절기 항공유(JP-8) 특별 품질관리 강화기간”을 설정, 운영 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항공유 JP-8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경유에 전도성첨가제·결빙방지제 등이 첨가된 연료이다. 동절기에 기온이 급격히 변할 경우 연료탱크 내에서 이슬이 맺혀 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며, 연료 내 수분은 박테리아 등 생물학적 오염, 연료계통의 결빙 및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낮아질 경우 연료의 전도성이 저하되어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동절기 항공유의 품질저하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유 특별 품질관리 강화기간에는, 기존 유류탱크는 2주, 급유차량은 1주였던 품질검사 주기를 단축하여, 날마다 유류의 수분함량·전도성을 검사하여 유류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실시하지 않았던 항공기 내부 잔류 항공유에 대해서도 강화된 검사 주기를 적용하여 수분함량·전도성 검사를 새로이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강화기간 운영을 통하여 기온 급강하에 의한 항공유 품질 변화여부를 면밀히 측정, 유류 품질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동절기 유류품질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 유류품질 관리 강화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보급대대장 문영배 소령(38, 학군25)은 “동절기 기온 급강하 등 악조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항공유 품질결함 예방활동으로 항공작전 지원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기간 동안 축적된 유류품질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더 완벽한 유류지원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2012년 01월 19일 11시 2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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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