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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초등학교 감사와 사랑, 시화가 함께하는 졸업식 』
지난 17일 정동초등학교(교장 김형진)에서는 34명 6학년 어린이들의 78회 졸업장 수여식이 진행 되었다.
후배들과 부모, 지역민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졸업을 맞은 어린이들은 소중하게 꿈과 실력을 키워왔던 정들었던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보다 넓고 큰 세계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후배들을 향한 사랑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선배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훈훈한 미담이 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교장선생과 담임선생의 지도 아래 틈틈이 쌓은 실력을 담아낸 시화전도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은 졸업식 장면이 연출 되었다.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진행된 졸업식을 통해 세상을 향한 서툰 날개짓을 시작하지만 먼 훗날 의젓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초등학교에서의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대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물건들을 오랫동안 변치 않는 항아리 속에 고이 담아 20년 후 다시 모여 소중한 기억을 함께 추억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2012년 02월 23일 11시 11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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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