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3월 정례조회 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날 개인부문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정동면 쇠길1길 권민혁씨와 벌용동 진영욱씨는 각각 칠순과 팔순을 넘는 고령자들로 권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용돈을 아껴 항상 솔선수범해서 성금 모금에 매년 앞장서 왔으며, 진씨는 명절이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 5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는 등 10년 이상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단체부문의 삼천포교회는 매년 관내 지정기탁은 물론 장기기증 운동과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이 기부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으며, 특히 기업대표부문의 제일수산(사장 박병근)은 기업대표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표창패를 받게 되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생활이 넉넉하고 여유로워서가 아니라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사천시 모금 적정액인 8천9백만원의 337%인 2억9천9백만원의 성금 모금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기부·나눔 문화 실천 선행자의 공적을 치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