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는 토요 휴업일 전면 시행을 맞아 전년도 토요 휴업일 시범 운영을 토대로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6개의 토요 방과후 강좌를 개설하였다. 무료 강좌인 도서관 독서 교실(3월 3일 개강)과 유료 강좌인 컴퓨터, 스포츠 게임, 배드민턴, 요리, 서예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개강 첫날에는 많은 학생들이 토요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여 즐거운 토요일 오전을 유익하고 신나게 보냈다.
올해 신설된 요리 교실에서는 첫수업으로 맛있는 또띠아를 만들었고, 서예 교실은 가로획과 세로획 긋기, 서예의 기본 자세와 필법을 연마하였다.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던 배드민턴 교실은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라켓 잡는 법, 기본 자세 등 배드민턴의 기본기를 배우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컴퓨터 교실과 스포츠게임 교실이 개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익히고 초록의 운동장을 누비며 신나게 축구를 하며 첫날 수업을 활기차게 시작하였다. 앞으로 용산초등학교의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무료 강좌를 증설하고, 우리 지역의 토요 현장체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수의 증가로 토요 휴업일 학생들의 보람찬 여가 활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