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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2012부산비엔날레의 특별전 큐레이터 모집

  전시주제, 기획방향, 작품설치, 전시운영, 철거 등 전시기획의 전 영역을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달 3일까지 2012부산비엔날레의 특별전을 위한 10명의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은 과년도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기획된다. 전시주제 및 작품 그리고 디스플레이 등 전시기획의 대부분의 영역을 확정하지 않고 젊은 큐레이터들이 스스로 기획할 수 있는 기회의 형태로 제공한다.
참여 큐레이터들은 개최장소와 전체 예산을 제외한 전시기획의 전 영역을 직접 기획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것은 대화와 소통.
다수의 기획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과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들이 가지는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은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을 주제로 개최되는 본전시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이 과정을 통해 서로가 잘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서서히 알아가는 배움의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별전의 기획의도를 살리고 그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과 지난해 참여했던 전시기획자 등 기성의 큐레이터들을 멘토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기성 큐레이터들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등은 신진 큐레이터들에게 직간접적 경험일 뿐만 아니라 전시기획의 전과정을 이해하는데 더 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지원에는 전공 등 특별한 자격제한은 없으며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주제에 동의하고 향후 전시기획자로 활동을 희망하는 30대 전후의 큐레이터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및 전시계획서 등 소정의 양식에 맞춘 서류를 4월 3일까지 조직위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우편접수는 마감일자 도착분에 한한다. 조직위는 제출된 참가신청서 및 전시기획서를 중심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10명 내외의 큐레이터를 선정할 계획이며, 서류심사 결과는 4월 10일 조직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은 2012부산비엔날레 본전시와 같은 기간인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64일간 부산문화회관 대·중 전시실 등지에서 개최되며, 총 70여점 내·외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2년 03월 22일 11시 02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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