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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신수도 “바다마을 쉼터” 조성 25억원 들여 오는 2014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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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2km, 소요시간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사천시 동서동 신수도(대구마을) 일원이 관광기능과 휴양기능을 도입한 가고싶고 살기 좋은 명품 섬인 “바다마을 쉼터 조성”사업이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섬마을 주민들에게 소득 증대 기대감이 높아져 가고 있을뿐 아니라 “명품섬”으로 태어난다.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모두 25억원(국비20억원, 지방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수도 대구마을에 생태, 체육공원과 야외 숙박체험장을 조성하고 이미 널리 알려진 몽돌해수욕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가족단위 휴양 또는 관광객을 유치, 명품가족 휴양섬으로 조성한다.
사천시는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에 “바다가 숨쉬는 해변공원 조성” 사업에 응모, 사천지역 6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인 신수도가 도서지역의 특성과 고유자원 등을 활용해 누구나 가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섬 베스트10”에 선정 되었다.
이에따라 사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해수욕장 정비와 해변공원 조성사업, 여타 시설물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2011년 1단계 사업으로 국비5억원, 지방비1억2,500만원 모두 6억2,500만원으로 실시설계 및 부지매입등을 하고 자전거 트레킹 코스 조성 등을 했다. 2단계인 올해는 생태, 체육공원 조성 및 야영장 조성 그리고 남은 부지 매입을 계속 추진한다.
2013년 3단계는 생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화장실 및 샤워장을 설치하고 체험장과 민박촌 조성, 제4단계인 2014년에는 체험장과 민박촌, 연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달 23일 개찰 결과 창녕군 창녕읍 소재 (주)근영 종건에 낙찰되어 이달 초에 착공 될 것으로 보인다.
2,3,4 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비5억원 지방비 1억2,500만원 등 모두 6억2,500만원이 단계별로 투입된다.
특히 해수욕장 정비와 해변공원 조성, 몽돌해수욕장 정비, 4,630㎡규모의 생태체험장(갈대 숲, 야영장) 화장실과 샤워장 설치, 민박촌과 연수원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고 기타 시설물 조성사업은 자전거 트레킹 5km, 쉼터(정자) 10개소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사천시는 명품섬 조성으로 섬지역의 화려한 경관과 역사, 문화, 유적 등 자연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생산160억원, 고용810명, 소득140억원, 부가가치 270억원, 조세25억원, 수입45억원 등 모두640억원의 파급효과와 함께 하루 평균450여명이 신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천시관계자는 “삼천포항에서 2km가량 떨어져 있는 신수도는 농·어촌의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도시와 가까워 도시민들의 휴양지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명품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수도는 1906년 진양군에서 사천군 수남면에 예속 신수동이라 불러온 뒤 1995년에 통합 사천시 출범에 따라 행정동 동서동에 예속되어 있으나 법정동은 신수동으로 남아 있다. 면적은 1.13k㎡, 마을은 2개 자연마을(신수본동, 대구마을)로 형성되어 있고 173세대 인구 405명(남204명, 여201명)이 살고 있으며 무인도서 씨앗섬, 장구섬, 아두섬, 추섬, 솔섬, 잘푸딴여섬 등 6개 섬이 신수도 본섬을 에워싸고 있다.
따라서 신수, 대구어촌계가 있으며 어선은 모두 동력선으로 56척의 어선이 있고 2개소의 어항중 신수항 1개소는 국가어항, 대구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 특성으로는 리아스식 해안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진 자망, 형망, 낚시어업 주종의 섬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토박이로 어업에 종사 하면서 약간의 밭농사를 함께 짓고 있는 인심 좋고 자랑스런 유인도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05월 03일 12시 1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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