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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초등학교 1박 2일 야영수련활동 실시 』
삼성초등학교(학교장 김용길)는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학교의 교실에서 벗어나 숲과 들, 바다와 같은 넓고 푸른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삼성 꿈동이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인내와 끈기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1,2학년은 학교 운동장에서 카드 뒤집기, 투호 던지기, 달리기 등과 같은 즐거운 게임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였다. 3,4학년은 남해의 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갯벌체험, 바나나보트 타기, 도전 99초!,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고, 5,6학년은 가천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친구를 배려하는 호연지기 체험, 항공모형 조립하기, 캠프파이어 및 촛불의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5, 6학년은 학년 구분없이 조를 함께 나누어 1박 2일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직접 만든 한솥밥을 먹어서인지 어느새 선후배 간의 정이 듬뿍 쌓여 돌아오는 길 못내 아쉬운 표정들이었다. 5학년의 한 학생은 “6학년 형, 누나들과 한 조가 되어 활동하면서 처음엔 모르던 사이였는데 어느새 친해져서 장난도 치게 되었어요. 또 밥을 하는게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직접 해서 뿌듯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집에 돌아가면 식사 준비를 좀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말했다.
김용길 교장선생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몸소 부딪히며 체험해 보는 활동이 무엇보다 값진 깨달음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힘든 시간을 친구들, 선후배들이 함께 이겨내기 위해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사이에 끈끈한 유대가 형성되어 학교폭력예방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학생들이 야영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인성 함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2012년 06월 21일 11시 0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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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