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터미널,자연발생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빙과류·음료류·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 ▲국도변 휴게소·유람선·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패밀리 레스토랑·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표시 식품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식품취급업소에서 판매하는 음료류,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및 유통 판매되는 하절기 성수식품을 수거하여 기준·규격 및 식중독 균에 대한 적합여부를 검사한다.
사천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전통시장, 자연발생유원지 및 국도변 주변 일반음식점에 대하여는 조리장의 위생관리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와 조리기구, 식기류 등 소독상태 집중 점검에 대하여 사전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