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상반기 동안 경남지역에 430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상반기 동안 1284개 기업에 4298억 원의 신용보증이 공급됐다.
여기에는 387개 청년 창업기업에 218억 원 규모 신용보증도 포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경남지역 수출·녹색·유망서비스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부문에 8688억 원, 창업·고용창출·설비투자기업 등 일자리 창출부문에 9128억 원 등 총 1조 7816억 원을 보증을 공급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6월 말까지 경남지역에 공급한 보증잔액은 1만 4800여 개 업체 2조 7072억 원에 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외에도 중소기업이 회사채를 간접 발행해 자본시장에서 480억 원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출채권이 부도났을 때를 대비한 매출채권보험도 498억 원 규모로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을 고려해 도내에 약 3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이다"며 “신용보증기금이 경남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