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갑현 의원 』
 |
제6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무소속 최갑현(54세, 벌용·동서금·향촌동선거구) 의원이 당선되고 부의장에는 강태석(63세 동서·선구·남양동 선거구) 의원이 당선 되었다.
최갑현 의원은 지난 5일 오전10시에 열린 사천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의원 12명 가운데 7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이삼수(55세 새누리당)의원을 앞질러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또 강태석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조성자(새누리당) 의원을 7대5로 누르고 부의장이 됐다.
최갑현 의장은 “동료의원들과 잘 조율해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정을 원할히 꾸려 나가겠다. 그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과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선진 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제164회 임시회 2차 본 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조율에 따라 의회 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3개의 상임위원회 배분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여명순, 이삼수, 조익래, 조성자, 한대식 등 5명, 총무위원회는 강태석, 박종권, 여명순, 조성자, 최동식, 최수근 등 6명, 산업건설위원회는 김국연, 이삼수, 조익래, 최용석, 한대식 의원 5명으로 상임위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의원들간 편을 갈라 맞섰다. “본 회의를 차후로 연기해 의원간 조율을 한 뒤 열자”는 측과 “민주주의 절차대로 다수결로 하자”는 측의 의견이 상충하면서 정회가 거듭 되었고 의원들이 합의 도출을 위해 계속 접촉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의원들간 거친 행동과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같이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자 최갑현 의장이 무기명 투표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새누리당 이삼수, 한대식, 조성자 의원과 민주통합당 조익래, 무소속 최수근 의원 등 5명이 반발하여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후 본회의장에 남은 7명의 의원만으로 상임위원장 투표를 진행, 의회 운영 위원장에 통합진보당 여명순 의원, 산업건설 위원장에 통합진보당 최용석 의원, 총무위원장에 무소속 박종권 의원이 당선됐다. 이들은 참석의원 만장일치인 7표씩을 각각 얻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07월 12일 11시 50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