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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총 사천지회, 봉남 치안센터에 예술재능기부 화제 』
한국예술총연합회 사천지회(지회장 김용주)는 지난달 27일 오후6시 봉남치안센터 외부 벽에 벽화재능 기부를 해 지역주민들과 관심있는 시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봉남 치안센터 주위는 오랫동안 불결했던 곳을 이번에 말끔히 정비하게 되자 언덕이 생기면서 넓다란 공간이 생겼다. 치안센터는 공간을 활용 민원인들의 전용 주차장(12면)으로 하였으나 뒷쪽 옹벽면이 딱딱하게 보였던 것을 예총 사천지회가 평소 지니고 있던 예술 재능을 기부하게 된 것이다.
길이 35m, 높이 1.7~1.0m에 거센 파도가 줄기차게 넘실거리는 것을 마치 말(馬)이 힘차게 뛰는 것처럼 형상화 했다. 나비는 여유로움과 자유 그리고 화평을 나타냈다.
이날 간단한 다과는 김용주 지회장의 취임을 가름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김용주 지회장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문화, 예술활동을 통해 예술, 문화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남 치안센터는 2003년 파출소 체제가 지구대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동부지구대에 흡수 통합 되었다가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 2월 치안센터로 10년만에 부활되었다. 사천관내에서 공공기관 시설에 예술 재능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08월 02일 10시 5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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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