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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농민회 통합진보당 집단 탈당 』
사천시농민회(회장 오정옥)가 통합진보당 집단 탈당을 선언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의 반성과 전면적인 혁신을 촉구하면서다.
사천시농민회는 지난 10일 오전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개월은 통합진보당 내부 사태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주었다”며 국민의 걱정과 비판은 안중에도 없고 다수당원들의 걱정과 민주적 의사 결정은 무시되었으며 특정 정파의 독선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정옥 회장은 “더 이상 우리는 통합진보당 내부 혁신이 불가능 한 것을 처절한 심정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혁신도 희망도 존재 가치도 없는 통합진보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천시농민회는 이날 전국농민총연맹의 반성과 젼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간부는 “특정 정파의 이익과 입장을 강변하며 전농을 무력화 시켰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천시농민회는 “전농 내부의 반성과 혁신이 전면적으로 이뤄질 때까지 일체의 결정사항과 방침을 거부할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09월 13일 11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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