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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초, 타박솔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
용산초등학교(교장 정윤봉)는 지난 3일, 와룡관에서 학부모 500명이 모인 가운데 용산 타박솔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합주 등 다양한 솜씨를 뽐내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풍물부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에는 합창부, 합주부 등 동아리의 우수한 실력을 엿볼 수 있었고, 각 학년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져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가 풍성하였다.
이날 학예 발표는 리코더 연주, 기악 합주, 난타, 단소 연주, 장구 공연 등의 음악 활동과 꼭두각시, 부채춤, 포크댄스, 패션쇼 등 무용 뿐 아니라 합창과 뮤지컬도 감상할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의 학예 발표를 모두 마치고 이루어진 밴드 공연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를 즐기는 한마당 잔치도 이루어 졌다.
학부모들은 멋진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였고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이정민씨는 “6학년이라 마지막 학예회 무대인데 어느 해보다 멋진 무대를 함께 즐기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하였고, 닫는 마당에 함께 참여하여 밴드 공연을 즐긴 6학년 학생들도 “부모님 앞에서 우리들의 발표를 보여드리고,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이번 학예회는 특별하였다”라고 하였다.
토요일에 이루어지고 있는 용산 타박솔 축제는 매년 학부모와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용산초 교육 공동체의 한마음 축제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11월 08일 11시 0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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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