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소비자 물가 10월에도 올랐다 』 올 10월 경남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농수산물 중심으로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올 10월 동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에 비해 1.5%가 올라 9월 이후 또다시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남지역 소비자 물가는 7월 1.1%, 8월 0.8%로 1%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남의 10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0.9% 상승했으며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 또한 전년동월대비 13.2%나 상승해 서민들을 더욱 춥게 만들었다.
상품부문에서는 농산물 12.9%, 가공식품 3.6%, 수산물 2.9%, 전기·수도·가스료 2.6%, 석유류 2.4% 등이 올랐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집세가 1년 전에 비해 4.5%가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동남지방통계청이 기준년도 2010년을 ‘100’으로 잡아 동남지역의 상품 및 서비스 481개 조사품목에 대해 경남지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012년 11월 08일 11시 02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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