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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멘티 가을여행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천시 동금동 소재, 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7일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40여명이 통영과 거제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초기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기정착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토 50명과 초기 결혼이민자 멘티 50명이 올 4월 결연을 맺고, 멘토링교육, 1:1멘토링, 자조모임 그리고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성 당항포 세계공룡엑스포를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탐방의 기회를 가졌고, 11월에는 통영 케이블카와 거제섬꽃축제장을 들러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고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멘토-멘티간 친목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동하거나 체험하는 내내 초기 결혼이민자 멘티들이 겪고 있는 육아와 한국생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이 이루어졌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힘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해 주었으며, 조언을 듣는 멘티들의 얼굴에 진지함과 웃음꽃이 함께 피었다. 나들이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만남과 교제가 어려웠던 멘토와 멘티들이 언니 동생처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한 만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한국생활의 지혜와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일반시민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지역사회 발전의 공헌에 이바지하는 보람감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2012년 11월 15일 11시 2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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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