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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과 따뜻한 情 나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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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세관(세관장 김상현)은 세관장 이하 전직으로 구성된 자체 사회봉사 모임인 “3004 미래나눔봉사단”이 지난 여름부터 수확하여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여 포기를 지난달 29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의 사회아동복지시설 신애원에 전달하였다.
뿐만 아닐, 세관을 방문한 원생들과 가진 다과회에서 세관업무 전반에 걸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관세청 압수품인 청바지 50여점을 전달하는 등 추운겨울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최연순)에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회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작은 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장을 담그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단체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회원들은 김장김치용 배추 5000포기를 준비해 20kg들이 850통의 김장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정 등 총 850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사천시(1500만원)와 농협중앙회(500만원), BAT코리아(500만원), 경남은행삼천포지점(450만원) 등에서 총 사업비 2950만원을 지원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같은 기간 센터 입구에서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작은 바자회를 열어, 수익 전액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EM 발효액과 재활용비누, 유자청과 생강대추차, 현미찹쌀과 검정콩 등 회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만든 정성스런 물품들이 판매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최연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고, 취약계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배추 4500포기를 구매해 총 800통의 김장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였다.
·윤성 수산(대표 추갑성)에서는 연말을 맞아 지난달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백미(20kg) 100포를 향촌동주민센터(동장 강효정)에 지정 기탁했다.
특히 이번 쌀 기탁은 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온정의 손길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추갑성 대표는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연말에 어려운 이웃과 사람 사는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햅쌀을 준비했다”며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동주민센터에서는 이날 기탁된 쌀을 향촌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사천청실회(회장 박동진)에서는 지난 3일 회원들과 함께 만든 김장3kg들이 20박스를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천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사천청실회는 매년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을 지원해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동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천고등학교(학교장 강영철)에서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고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500만원 상당의 김장 80박스를 사천읍 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은 사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모두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천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역봉사단체 ‘등불회’(회장 유덕진)는 지난달 28일 동서동 지역의 기초수급자인 독거노인 5세대를 방문하여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을 무상으로 교체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등불회 회원 1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방동 기초수급자 박서분(82세)씨 외 4가구를 방문해 사용이 불편하고 화재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등불회’ 봉사단체는 매년 동절기마다 관내 저소득계층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전기시설을 교체·수리해 주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유덕진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적극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06일 11시 0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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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