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교장급 259명 인사 단행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초·중등 교장급 259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예년에 비해 교장급 3월 정기 인사가 늦어진 것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교장임용에 대한 중앙인사가 25일 확정됐기 때문이다.
경남도교육청 교장급 정기 인사는 유치원장급 3명, 초등교장급 177명, 중등교장급 71명 등 모두 259명이다.
특히 오는 3월 1일부터 국·공립유치원장 임기제 도입으로 원장의 최초 임용은 교장과 동일하게 대통령이 임명하며 경남 도내 첫 임기제 임용 대상자는 19명이다.
이번 교장급 정기인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장 전보 및 전직 3명을 비롯해 초등의 경우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16명 ▲교장 승진 55명 ▲교장 중임 38명 ▲공모 교장 11명 ▲교장 전보 54명 ▲국립학교 전출입 교장 2명 ▲원로교사 1명 등 모두 177명이다.
중등의 경우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21명 ▲교장 승진 17명 ▲교장 중임 17명 ▲공모 교장 5명 ▲교장 전보 19명 등 모두 79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1년 6개월 미만 관리직 교원의 전보·전직을 억제하고 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 자의 우선 임용, 정년 잔여기간 6개월인 자의 승진임용 배제, 여성관리자 및 고령자 가급적 생활근거지 배치, 중임 부적격자의 중임 배제 및 징계처분을 받은 자의 비 경합지 전보, 인사 5원칙에 따라 젊고 유능한 장학관을 발굴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본인 희망을 존중하되 다양한 검증체계를 운영해 능력이 우수한 자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장급 인사는 존경, 신뢰, 봉사, 책임감, 청렴한 교원을 우대한다는 인사 5원칙 아래 교원의 능력, 희망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교직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역동적인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경남교육청 김명훈 부교육감은 25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여러 차례 천명한 바와 같이 이번 인사 역시 존경, 신뢰, 봉사, 책임, 청렴 등 인사 5원칙을 적용하면서 덕망과 능력이 우수한 자를 배치하기 위해 고심했다”며“현임 학교장의 경우는 학교경영 능력과 실적, 정년 잔여기간, 생활근거지, 현임교 근무년수를, 신규 교장은 생활근거지 및 정년 잔여기간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발령했다”고 전했다. 김 부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임교 근무년수가 1년 6개월 이내인 관리자의 전보를 억제했으며 특히 여성관리자는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꾀했다”고 했다. 2013년 02월 28일 11시 5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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