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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째 먹는 사천풋마늘 전국 이마트, 서울양재시장 등에 연간 1600톤 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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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이나 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뿌리째 먹는 사천풋마늘’이 갈수록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농가 수익원으로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새봄,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뿌리째 먹는 사천풋마늘’이 전국의 이마트 매장과 서울 양재시장 등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총 1600톤으로, 납품단가가 kg당 평균 4,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이 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마트와 사천풋마늘 판매 촉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사천풋마늘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 양재시장 등 판매경로를 점차 확대하고 있어, 수익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제주도와 전남 고흥 등 타 지역 풋마늘과는 차별되는 세척, 포장과 새로운 재배기술로 인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5월에는 사천풋마늘을 ‘뿌사풋’이란 브랜드로 상품등록 하는 등 특산물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뿌리째 먹는 풋마늘’의 줄임말인 ‘뿌사풋’은 쉽고 재미있는 이름이어서 고객들이 쉽게 기억하고, 판매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관내 580여 농가에서 62㏊를 재배하고 있는 사천풋마늘은 200여 년을 내려오는 사천지역 재래종으로, 해풍을 맞고 자라는 데다 굴과 조개껍데기 등으로 양분해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색이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사천풋마늘은 지난 2011년부터 ‘뿌리째 먹는 사천풋마늘’이란 상표로 전국의 대형 마트로 납품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쉽게 구매해 맛볼 수 있어 갈수록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천풋마늘은 생산현지에서 1kg당 평균 4,000원에 납품되는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으로, 이를 벼농사와 비교하면 동일 면적에서 7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농한기 농촌경제의 효자 작목 역할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풋마늘은 항암효과와 함께 뇌졸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은 채소”라며 “사천풋마늘이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03월 07일 11시 1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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