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남 태양광 주택 전국의 11.5% 차지 』
경남에 설치된 태양광 주택이 전국의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가 발간한 ‘2012년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에 따르면, 정부 보급 주택지원사업으로 경남에 태양광 주택(그린홈) 1만6235가구가 건립돼 전국 14만1468가구의 11.5%를 차지했다. 용량기준으로는 전국 12만1763㎾의 약 17%인 2만797㎾가 경남에 보급돼 있다.
그린홈과 함께 건물, 사업장 등을 포함한 도내 18개 시군별 태양광 설치용량을 보면 창원시가 가장 많은 2만400㎾이고, 이어 하동군 1만200㎾, 진주시 7307㎾, 창녕군 6509㎾, 합천군 63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의 경우 설치 숫자도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아 일반 가정주택과 경남테크노파크처럼 건물 활용 이외에도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 태양광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하동군은 설치 수는 많지 않지만 용량이 큰 태양광발전 설비가 다수 보급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경남지역 전체 태양광 설비 보급수는 1만6000개 소로, 이는 도내 신생에너지 보급수 약 1만8000개 소의 90%를 차지하면서 태양광 보급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태양광의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고속도로 폐도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추가하는 등 경남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경남지역에 태양광보급이 활발한 이유는 타지역에 비해 일사량이 풍부한 지리적 여건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는 분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경남은 지리적 조건으로 태양광설비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2013년 04월 11일 10시 51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