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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주·정차 단속 해마다 늘어나 향후 주1회 단속에서 주2회로 강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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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얌체 운전자들로 말미아마 교통불편의 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적발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묘책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은 여태껏 인력과 CCTV단속을 병행해 오다 지난 2011년 5월부터는 인력단속을 지양하고 카메라 탑재형 차량을 이용한 단속으로 변경했다.
연도별 실적을 보면 2010년에 4,308건이 적발 되었던 것이 2011년에는 5019건, 2012년 6,300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가 하면 올해에도 적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연도별 CCTV단속과 인력단속을 비교해 보면 2010년 인력단속건수는 2,538건이던 것이 2011년에는 1,349건으로 줄었고 CCTV단속은 2010년 1,770건이던 것이 2011년에는 1,705건으로 크게 변함없이 비슷하게 집계가 되었다. 따라서 차량용 CCTV단속은 차량단속을 시작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1,965건으로 나타났으나 같은해 3/4분기(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인력단속은 1,349건 밖에 되지 않아 차량단속보다 1개월이나 더 많은 인력단속이 616건이나 뒤떨어진다. 이는 곧 차량 단속보다 인력단속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CCTV단속은 2012년 한해 4,614건이나 된다.
이에따라 고정CCTV단속은 2012년 1,686건 밖에 되지 않는것을 보면 운전자들이 고정CCTV 설치 지점을 미리 알고 주차 기피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불법 주·정차 과태료(세외수입) 수입은 2010년 4,014건에 1억4,822만원 2011년 4,979건에 1억8,518만원 2012년 5,515건에 2억722만원 등 해가 갈수록 증가돼 반기는 반면 경남도내 8개 시부에서 사천시가 최하위 밖에 되지 않는다. 도내 최고는 진주시 25억2,000만원, 통영시 11억1,400만원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말 개최되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보도(인도)’에 차량이 주·정차하면 즉시 단속하고 차량의 흐름을 크게 방해하는 교차로 곡각지점과 사선, 이중 주차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다른 사람의 불편을 생각치 않고 스스로의 편리만 생각하는 얌체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로 교통지도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가 지속적인 단속으로 낮시간에는 어느정도 질서가 유지되고 있으나 단속요원이 퇴근한 야간에는 도심지 불법 주·정차가심하다고 보고 퇴근시간대의 야간단속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6월쯤이면 차량탑재 카메라를 구입 삼천포, 사천에서 상주 단속을 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그러나 시민의 시각은 다르다. CCTV 탑재 차량단속을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야간단속을 시작하자 간선도로변 영세상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야간단속으로 고객이 오지않아 파리만 날린다며 생계에 위협을 초래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단속원과 시비가 가끔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시민 이모(63 벌용동)씨는 “단속을 두려워한 차량들이 뒷길인 지선도로에 주·정차 하므로서 생활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주·정차 구간을 지정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반문도 했다.
그런데 시관계자는 “이달말 개최되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반세기만에 사천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점을 감안, 체육대회 기간을 기점으로 교통질서(불법 주·정차)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과태료는 처음 32,000원(14일이내) 1개월경과시 40,000원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누적이 된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3년 04월 18일 11시 42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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