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초등학교(교장 강대백)는 지난 21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사천시 해양연구센터와의 MOU체결로 교육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직접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연구센터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미래세대(Junior Park Ranger)의 생태계 및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선을 타고 연구원들과 해양 깊숙이 존재하는 흙을 끌어올려 갯지렁이 등의 생물을 만져보기도 하고, 조종실에 들어가 뱃고동소리를 울려보기도 하였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여러 가지 경관을 망원경을 통해 하나 하나 눈으로 새겨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고 환경보존의 의지를 다졌다.
지킴이 활동을 마치고 연구선에서 내리던 김광욱 학생은 “직접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망원경을 통해 살펴보니 정말 멋져요. 이 멋진 모습을 오래도록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