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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멘티의 행복한 봄꽃축제 나들이 』
“언니! 이모! 선생님! 이 꽃들 좀 봐요~~ 너무 예뻐요~ 우리 같이 사진 찍어요~~” 결혼이민자인 멘티와 손을 맞잡고 함께 걷는 멘토의 입에 하하호호 웃음 꽃이 떠나질 않는다.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천시 동금동 소재, 센터장 김분자)는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기 정착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토와 초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티 50쌍이 결연을 맺고, 1:1 멘토-멘티간 교제를 통해 상담, 자원연계, 정보제공, 정서적 지원 등 초기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가족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에는 멘토-멘티 40여명과 함께 멘토링 상반기 나들이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왔다. 이날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세계 여러 나라 정원, 흑두루미 미로정원, 갯지렁이 다니는 길 등을 돌아보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마음껏 즐겼고, 더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멘토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며 한국생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한 멘토 한 분은 “ 이번 나들이를 통해 멘티와 많은 얘기도 나누고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기쁘다. 이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면서 멘티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나들이로 한결 가까워진 멘토-멘티들은 이후에도 매월 1회 이상 실시되는 자조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제와 만남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내 다문화지원체계가 든든하게 세워지는데 조그마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3년 06월 05일 13시 5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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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