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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5개사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
조달청은 지난달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창원 (주)대원정밀전자(대표 조춘경)의 ‘조도조명제어장치’ 등 총 5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심사단’이 신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엄격한 기술 및 품질평가와 직접생산여부 등 실태조사, 정부수요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핵심기술없이 유사·변형특허 등으로는 지정을 받을 수 없도록 해당업체의 기존제품 또는 경쟁업체의 제품과 기술·성능 비교평가를 강화한 결과, 147개 신청 제품 중 55개(37%) 품목이 선정됐다.
경남지역에는 창원에 있는 ㈜대원정밀전자(대표 조춘경)의 조명조도 제어장치, 김해 소재 ㈜월드이노텍의 로타리 제진기, ㈜유진사의 친환경 가로등주, ㈜유창스틸산업의 가드레일, 창녕에 있는 (주)벽진산업(대표 황선호)의 복층형 하수관이 각각 조달우수제품으로 뽑혔다.
지난해 도내 조달우수제품 공급금액은 944억 원으로 조달청 전체 우수제품 공급금액의(1조5000억 원) 6.3%에 해당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제품몰에 별도 등록·판로를 위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및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도 부여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이 3년이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 신제품·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1년 추가 연장, 수출실적이 3% 이상이 되면 1년이 추가로 더 연장돼 총 6년간 지정이 가능하다.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울수록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우수한 기술이나 특허 등 경쟁력은 갖추고 있지만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조달물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07월 04일 10시 59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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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