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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의회 박태정 사무국장 아름다운가게에 축하화분 기증 』
지난 18일 사천시의회 박태정 사무국장은 승진 축하화분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했다.
박태정 사무국장실에는 여기저기서 보내온 축하화분으로 가득 차있었다. 매일같이 배달되어 오는 화분들이 적게는 십여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가 넘는다. 화분을 계속 받고만 있으면 어느새 사무실은 식물원을 연상시킬 정도다. 보내온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면 받은 화분들이 고마운 선물이기는 하지만, 수십 개의 화분이 이렇게 한꺼번에 들어오면 난감한 것이 사실. 게다가 화분의 화초들을 죽이지 않고 잘 키우려면 이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 많은 화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다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기로 마음먹고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였다고 한다.
박태정 사무국장은 “축하 선물로 받은 화분인 만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면 더 뜻 깊을 것”이라며 60여개의 축하화분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해 주었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렇게 기증받은 화분들을 판매,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다. 2013년 07월 25일 11시 1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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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