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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신설 주차 공간 ‘도보구간 너무 좁다’

  속보-사천시 선구동 노상 주차면 신설 공사 ‘형평성 논란’(본지 2월6일자 1면 기사)와 관련하여 사천시가 지난 1월 28일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사한 삼천포 중앙로(선구동 삼천포교 ~ 용궁수산시장앞 사거리) 약 500m 구간의 ‘삼천포 중앙로 주차공간 확보공사’가 행인들이 교행 하는 보도블록 구간이 너무 좁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사천시는 기존의 삼천포 중앙로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변 상가 및 중앙시장 이용객들의 보행 불편함 초래는 물론, 불법주차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다며 지난해 10월30일부터 올해 1월28일까지 삼천포 중앙로 주차 공간 확보공사를 마쳤다.
여기다 보도에 전주, 가로등, 표지판 등의 각종 지장물이 위치하고 있어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화단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사천시에서 경제 활성화와 주변 상가 및 중앙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신설한 보도 공간이 너무 좁아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이라는 취지가 무색케 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인들은 어차피 보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도보구간을 넓혀야하는데 상인들의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사천시 담당부서에서는 상인들의 건의를 외면한 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천시에서 이번에 조성한 주차면 확보공사 구간의 일부의 경우 화단 조성으로 인해 몇몇 구간은 보도블록 구간이 2m에 못 미치는 구간들이 더러 생겼다.
본지의 취재 결과 몇 군데는 화단 조성으로 인해 198cm와 196cm 구간들이 있다.
이들 구간의 경우 화단 넓이를 줄일 경우 충분히 2m가 넘는 보행도로를 만들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인근상인들의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사천시가 공사를 강행했다.
이를 경우 우천시에 문제가 발생한다. 우천시에는 행인들의 통행량이 많은 시장과 학교 인근이라는 점에 착안했더라면 이런 문제는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는 문제다.
일반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우산을 펼쳤을 경우 중소형이 95cm, 큰 우산 124cm 정도가 된다는 점에서 비오는 날이면 두 사람이 서로 교행하기가 힘들다는 계산이 나오며 한 사람은 화단을 밟고 지나가거나 맞부딪치면서 인상을 찌푸려야 할 상황에 부닥친다.
많은 비용을 들여 공사를 하면서 좀 더 이용객들의 편의에 신경을 써야 할 행정관청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인근 상인은 “도보 공간이 너무 좁아 비가 오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는데도 상인들의 이야기는 외면한 채 그 공간에 화단을 조성해 그렇지 않아도 좁은 보도블록 공간이 더 줄었다”며 “비가 오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사천시는 삼천포 중앙로 500m 구간의 차로 및 보도 폭을 조정하고, 지장물 이설 등으로 5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조성되는 화단에는 영산홍 및 꽃잔디를 식재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2월 13일 10시 58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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