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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코로나19!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불을 지피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경제적 및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우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부족하여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송도근 사천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만 시민의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한 2020년 경자년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습니다.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관광객 감소와 항공산업의 타격으로 지역경제마저 극심한 침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시민들의 저력과 단합된 힘이라면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사회적 방역을 한마음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시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안전한 사천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의료적 대처와 효과적인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19의 대처에 행정력이 집중된 상황 속에서도 저를 포함한 900여명의 공무원들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면서 계획된 시정을 원활하게 추진해 괄목한 변화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 발의 등 외적인 고난에도 용당 항공MRO 일반산업단지는 4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정비 능력 100대 수준의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정비동이 준공되는 등 항공MRO 중심도시로서 기틀을 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 시가 부지 조성을 완료한 KAI 우주센터가 지난해 8월에 준공되어 중형위성 개발과 양산체제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진척이 없던 송포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경남개발공사와 사업비 60%를 투자하는 업무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적된 지방재정 부담과 재원조달 방안을 동시에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년간 추진해 온 향촌2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한 후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천읍지역 차량분산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월 개통된 사주천년교는 사천강변 접속도로까지 전면 개통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사천~진주간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으로 경남 동부권에 비해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서부권의 환승체계가 개선되어 진주를 왕래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시민의 교통복지가 향상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사천~김포노선에 저비용 항공사를 신규 취항시킨데 이어 12월부터 사천~제주노선까지 운항하게 되어 사천의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경남도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사천시 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이 중앙미생물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미생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천바다 케이블카와 연계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으며, 늑도·신도·마도·저도 등 4개 섬으로 이어지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해양생태체험 교육센터 건립유치와 함께 생태관광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소통을 기반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앞만 보고 달려온 동료직원 여러분과 12만 사천시민이 함께 일궈낸 귀중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해주신 동료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시의 내·외적인 상황이 상당히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침체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면서 시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시키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비해 가면서 우리 시 성장동력인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된 생활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행사성·경직성 경비를 대폭 줄이는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을 병행하여 재정 건정성을 높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악해져가는 지방재정의 한계치를 고려하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한 모든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사주천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오늘날 사천시의 성장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도약의 시간이 긴 만큼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기를 발판 삼아 기회를 발굴하고, 강점을 활용하여 위협을 물리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때론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산업으로 도약하고,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며, 주력사업에 대해서는 다른 이들이 범접할 수 없게끔 확고하게 추진하는 실력도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 시에 가장 필요한 덕목은 어떠한 정치적, 재정적 여건의 위기가 닥쳐와도 흔들림 없이 뚝심있게 추진하는 전문성과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일궈온 성과를 보다 구체화시키고, 실천으로 옮김으로써 비약적인 도약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12만 시민 여러분과 900여명의 동료 직원 여러분께서 우리 시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면 사천시의 희망찬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약속을 드립니다.
2021년도에는 ‘상실의 시대’에서 ‘일상의 시대’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희망의 시대’를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통적으로 부지런함의 대명사인 소의 해를 맞이하여 꿈과 희망이 열매를 맺고 활력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01월 07일 11시 10분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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