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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환절기 시설채소 ‘곰팡이 주의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봄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는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시설채소 농가에 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재배작물 병해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난 13일 당부했다.
봄철 초반에는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을 주위하고, 봄 중후반에는 흰가루병, 잎곰팡이병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온실내부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하는 병인 잿빛곰팡이병은 내부온도가 18~23℃이면서 상대습도가 90%이상의 포화습도일 때 흔히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꽃이 마르고 과실이 썩으며, 줄기와 뿌리까지 썩음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상추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은 바깥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 습도가 높은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병든 상추는 잎 표면에 일정하지 않은 모양의 연녹색 병증상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는 하얀 곰팡이 균사와 포자가 많이 만들어져 주변으로 급격히 퍼진다.
시설토마토 농가는 잎 앞면에 흰색 가루를 뿌린 것처럼 보이는 흰가루병과 잎 뒷면에 회갈색 비로드 형태의 곰팡이가 빽빽하게 나타나는 잎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쉽다. 시설고추 고추농가에서도 잎 뒷면에 흰가루병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균은 주로 잎을 공격해 식물체 생육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봄철 시설채소 농가는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곰팡이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예방과 방제를 위해서는 등록약제를 뿌려 식물체 감염 방지하고 초봄 꽃샘추위로 인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온과 습도에 특별히 신경 쓰고 환기를 자주해 하우스 내부환경이 쾌적하도록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며 “발병 초기에는 곰팡이 포자들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병든 부위를 따서 없애주거나 약제 방제를 통해 포장 내 전염원의 밀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7년 03월 16일 10시 49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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