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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미분양 아파트 다시 늘어

경남지역 아파트가 올해도 저조한 분양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도내 미분양 물량도 다시 증가세로 바뀌는 분위기다.
지난 1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남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대부분 ‘완판'에 실패했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가 지난달 분양에 들어갔지만 434가구 가운데 1·2순위까지 합쳐 193가구 신청을 받는 데 그쳤다. 상대적으로 낮은 크기인 64㎡가 경쟁률 5.67대1, 75㎡는 경쟁률 1.4대1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84㎡가 418가구 가운데 122가구 접수에 머물면서, 전체 미분양 물량은 241가구나 됐다.
사천 ‘용강동 서희스타힐스'도 지난달 분양에서 121가구 가운데 단 6가구 접수에 머물며 참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산 ‘유림노르웨이아침'은 앞서 지난 1월 108가구 분양에 들어갔지만 1·2순위 32가구에 머물렀다. 진주 평거동 ‘메이힐스아파트'도 같은 달 42가구 가운데 31가구 접수를 기록하며 30%선 분양에 그쳤다.
사천 ‘신원아르시스(잔여 국민 분양)'도 지난 1월 85가구 가운데 단 6가구에 그쳤고, 이후 잔여 2차 41가구 분양에 들어갔지만 역시 7가구 추가 접수만을 기록했다.
이 밖에 창원 ‘경화베스티움’은 53가구 가운데 21가구, 남해 ‘더나음'이 44가구 가운데 18가구에 각각 머물렀다.
이 때문에 도내 미분양 물량 하락세도 멈추는 분위기다.
경남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7월 1만 5095가구를 기점으로 8월 1만 4912가구, 10월 1만 4673가구, 12월 1만 4147가구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소폭이기는 하지만 흐름 면에서 의미를 둘 만했다. 특히 경남도·창원시 등이 미분양 물량 해소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낸 이후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다.
하지만 올해 2월 1만 4781가구에 이어 지난 3월 1만 4824가구로 다시 늘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치다.
3월 기준 경남 미분양 1만 4824가구는 전국 6만 2147가구의 23.8%에 해당한다. 여전히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또한 ‘악성'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3391가구로 역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도내 미분양의 4분의 1 넘게 차지하는 ‘창원 월영부영 아파트(마린 에시앙 부영)'가 4298가구 재분양 준비를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올해 1분기 경남에 새로이 완공된 주택은 1만 52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8297가구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택 공급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2019년 05월 09일 10시 47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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