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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용시장 50~60대 급증

경남지역 고용시장의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경남지역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29세 이하 근로자 수는 3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상반기 소폭(+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대 근로자 수는 4년 연속 감소했으며, 40대 근로자 수도 2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상반기 소폭(+1.1%) 증가했다.
경남 전체 근로자 수의 증가를 이끌고 있는 연령대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2019년 상반기 50대 근로자 수는 전년대비 7.7% 증가했고, 60세 이상 근로자 수는 17.8%나 급증했다.
핵심 근로계층인 20·30·40대 근로자 수는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 반면, 장년 근로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남 고용시장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창원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 근로자의 주력 구성원은 30·40대이며, 그 비중은 2015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다. 반면 50대 근로자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한 반면, 29세 이하 근로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남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년 연속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누적) 취업자 수는 2만6111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이 중 제조업 취업자 수는 6만9145명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13만6966명으로 14.7% 증가했다.
최근 2년 간(상반기 기준) 제조업의 취업자는 2018년 상반기 12.4% 감소한 데 이어 2019년 상반기 7.3% 감소했다. 동시에 제조업의 퇴직자도 2년간 15.9%, 14.9% 감소하며,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 성격이 강한 제조업의 취업과 퇴직 모두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해 고용시장이 경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의는 이에 대해 고용 유연성이 낮은 제조업의 특성상 신규 고용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중장년층의 이직 성향도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입취업에 비해 경력취업의 비중이 월등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격차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상반기 신입취업 대비 경력취업의 배수가 4.20배에서 2000년 상반기 5.14배로 격차가 커졌으며, 10년 후인 2019년 상반기는 7.66배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신입취업과 경력취업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인력양성보다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 선호 경향 때문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2019년 09월 05일 10시 49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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