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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최송량 시인 시비 제막
지난 5월30일 삼천포 노산공원에 최송량 시인의 시비가 세워졌다. 이에 시비 건립에 깊이 관여한 필자는 그간의 과정을 정리하고 기록해 둘 필요를 느꼈다. 사천 지역에 사는 문인이나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우리지역 문화재를 찾아서 사천 성내리 비자나무(4)

  국가지정 천년기념물 제287호(1982년11월9일 지정)는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 194-9번지 내에 있다.
곤양면 사무소 정문 앞에 있는 비자나무 두 그루는 나이가 300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 19m, 둘레 3.85m로 가지는 사방으로 뻗어 있다.
또 한그루는 지상에서 3m 높이의 줄기가 썩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공동(空洞)이 생겨 30여년전 비바람에 줄기가 꺾여 나갔다.
조선시대에는 곤양군(1419~1914) 청사의 정문에 위치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지금은 곤양면사무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그 당시 형방 앞뜰에 심었던 것이 자라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본래는 암나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일부 가지에 수꽃이 달린다고 한다. 약 10m 쯤 떨어진 곳에 작은 수나무 한 그루가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나무는 결이 아름답고 가공하기 쉬워 귀한 목재로 사용 된다.
사천 성내리 비자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본지주필·사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김을성

2020년 05월 21일 11시 12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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