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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최송량 시인 시비 제막
지난 5월30일 삼천포 노산공원에 최송량 시인의 시비가 세워졌다. 이에 시비 건립에 깊이 관여한 필자는 그간의 과정을 정리하고 기록해 둘 필요를 느꼈다. 사천 지역에 사는 문인이나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사천의 2경 실안 낙조 국내 9대 해넘이 중의 1곳

  사천신문이 ‘2020프로젝트 사업’으로 제정한 사천의 9경(九景)중 제2경인 실안낙조는 국내의 유명한 9대 해넘이 중 1곳으로 이름을 올린 곳이다.
옹기종기 떠 있는 그림 같은 섬들과 죽방렴을 뒤로하고 하동 금오산자락을 품고 내려오는 해넘이 광경은 ‘붉은 수채화’그림으로 비유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진풍경이다.
사천시 마도동에 위치한 마도섬과 하얀 등대와 맞닿은 죽방렴을 넘어서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인 실안낙조는 세상을 황금빛으로 바꾸는 마술사를 연상케 하는데다 적당히 불어주는 바닷가의 갯바람마저도 시원함을 더해준다.
지난 5월 4일 저녁 7시 정각 해가 넘어가고 있는 장면이다. 주변에 갯바위 낚시꾼들과 해넘이를 구경나온 인파들과, 카메라를 고정하고 있는 카메라 우먼 등 모두가 한 폭의 멋진 그림들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실안낙조의 배경으로 비추고 있는 마도섬과 죽방렴, 하얀 등대는 수채화의 소재로도 최고의 구도를 갖추고 있으며 마도섬은 2011년도 행정안전부가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전어잡이 그물을 다듬으며 부르는 ‘갈방아 소리’와 죽방렴 등 전통어업문화를 활용한 테마단지 조성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이와 같은 사천의 실안낙조는 사천대교~삼천포대교에 이르는 해안도로를 따라 움직이다 보면 곳곳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관광코스의 연속이다.
여기에다 실안 앞바다에 떠 있는 마도섬 앞의 죽방렴은 조류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원시어장으로 텅빈 바다를 아름답게 치장한 액세서리 작품을 보는 듯 신기하게 다가온다.
붉은 노을 밑으로 출렁이는 바다의 물결과 섬과 산을 끼고 내려앉는 실안낙조의 아름다움에 취하지 않을 자가 있을까.

김을성·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사진촬영 정천권 기자

2020년 05월 21일 11시 13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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