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우리나라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됨에도 정수기, 먹는 샘물 등을 찾는 이가 적지 않아 사회, 경제적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에 수돗물 전문 공급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관리단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50대후반 공공근로자 2시간전 출근 경내 청소, 주위의 칭찬 자자

  지난해 처음으로 공공근로자로 선정된 50대 중견 남자가 ‘이 고마움’에 보답하겠다며 근무시간 2시간 일찍 출근하여 근무지 경내를 두루 청소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주인공은 김석유(벌리동 56세)씨다. 김씨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생활을 하며 손수 살림을 꾸려가고 있은지 오래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공공근로자로 선발돼 삼천포체육관과 종합운동장 그리고 실내수영장에서 근무하면서 잡초제거, 장내외 청소 등을 매일하고 있다.
그런데 김씨는 다른 근로자(5명)와 달리 매일 아침7시가 되면 자전거에 검은 봉지를 싣고 근무지로 출근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스스로 실행하고 있다. 김씨의 일과는 그때부터 시작이다. 김씨는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자 등을 돌면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용객들이 버린 담배꽁초, 종이컵, 물건을 쌓았던 비닐봉지, 빈박스 페트병 등을 비닐 봉지에 주어 담는가 하면 모아둔 각종 쓰레기가 바람에 뒹구는 것 등을 죄다 주어 담는다.
심지어 김씨는 종합운동장과 실내수영장 외곽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도 청소한다.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실내 화장실은 말할 나위도 없다. 한때 화장실 등에 무질서하게 흩어지고 찢겨져 있던 화장지 그리고 차고 넘치던 쓰레기통이 김씨가 등장한 이후로는 항상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고 있어 요원들의 칭찬의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 故 김○○선생으로 모여고 교사를 했고 어머니 김○○(90세)씨는 옛 삼천포시 사회복지사로 근무한 좋은 집안 출신이다. 어머니는 현재 서울 천주교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제라도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지요”했더니 “하하하, 결혼 시켜주면 고맙지요”라고 화답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7년 02월 16일 11시 0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