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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사천시 노인요양시설 위생상태 심각 즉시 개선되어야 한다
노인 인구와 노인성질환의 급속한 증가로 인하여 가족에 의한 노인 보호가 가정문제를 떠나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되었고 장기요양보호노인의 증가로 시설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부각되어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태양유전 주민설명회 “진정성 없다” 논란

  지난 7일 오후 5시경 사천시 사남면 진사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며 정각 5시경 30여명의 주민들이 주민회관에 모였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장년 및 노인층의 사람들이 모여들며 인근 태양유전 공장 증축과 관련하여 각종 비산먼지와 냄새로 인해 길게는 20년 가까이 짧게는 10여년간 힘들게 살아오고 있다는 푸념들을 털어 놓았다.
또 어떤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똑같은 고통을 받고 있지만 정작 집값이 떨어질까봐 겉으로 드러내지도 못하고 십수년 동안 고통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곧이어 태양유전의 담당자가 나와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하며 지난 7월18일과 7월27일에 걸친 공문을 통한 민원 제기에 대해 30여분에 걸쳐 하나하나 열거를 하며 해명을 하고난 후,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함을 넘어 아우성과 제대로 된 해명이 없다는 하소연이다.
몇몇의 주민 대표들은 발언을 통해 태양유전의 성의 없는 답변과 구체적인 내용 없이 얼버무림에 성토와 함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왜 폐수처리는 하는 날이 안개낀 저녁이나 새벽 아니면 비오는 날인지 여부는 물론이고 낙동강환경청의 실제적인 오폐수처리에 대한 검사들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주민대표단이 참여할 수 있는 안들을 요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반응들이다.
구체적으로 생산라인의 3개동 증설과 함께 몇 천㎡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는데 있어서 위험물시설의 증설은 없지만 공장이 증설되고 물동량이 자연 늘어나는데 비례해 위험물 비축 물량도 늘어나지만 큰 문제는 없다.
또 물량의 증가에 비례해 처리와 검사시스템도 늘린다고 설명하지만, 주민들은 초현대화된 시설의 도입없이 비축물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금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을 가져온다는 방증이며 실제적으로 더 많은 위험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며 회사측의 정확한 자료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회사측 관계자는 “낙동강환경청 시료채취 등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를 받았으며 환경정화시설을 그쳐 배출되고 있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주민들의 악취의 원인에 대한 물질의 구체적인 제시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기업비밀사항이라는 답변을 했고, 주민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증축공사와 관련하여 말뚝공사 진행으로 인한 진동과 소음공해에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말뚝공사 방식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회사측의 설명이 있었고, 이외에도 회사 직원들의 아파트 주차나 도로변 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 등 민원 제기에 회사 나름의 다각적인 노력들을 했다는 답변을 밝혔지만 주민들은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아닌 원론적이고 무성의한 답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지난 1차 집회에 이어 2차, 3차 집회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구체적인 추진안을 들어야 하겠다고 맞섰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다른 모든 문제들은 그나마 참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20년 가까이 악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일부는 구토증세까지 보이기도하는 등 악취의 고통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알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한 주민은 태양유전이 외국인공단에 유치됨으로써 외국인기업의 혜택은 다 누리면서 주민들의 고통에는 외면하는 기업의 가치관을 꼬집으며 주민들의 민원에 성실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태양유전의 진사주공아파트 주민설명회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추후 추가적인 설명회 방안 등을 논의키로 하고 마무리됐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9월 14일 10시 19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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