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문화인력 및 매개자 양성을 위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경남권’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총괄 주관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은 2019~2020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남권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주관한다.
교육생은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정규과정(공통교육, 지역특화교육, 통합과정)에 참여하고 소정의 실습비와 수료증이 주어진다. 이후 심화과정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국제교육과정과 최종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경남권 교육과정은 ‘경남문화 현안과제의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문화기획자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문화리더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4월 21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40명이다. 현재 문화현장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향후 문화기획 및 매개분야에서 직업적 전문활동을 준비하는 도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15년부터 4년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약1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 사업을 기획하거나 관련 기관에 취업하는 등 지역문화 현장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