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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야간 안심귀가 통학차량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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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교장 정규진)가 원거리 거주(사천 지역) 학생들에 대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 차량을 운행하여 학생 안전과 학습향상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천포여고 관계자에 따르면 삼천포여고의 학생들 중에는 사천읍 지역 및 동지역(삼천포 지역) 사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어 이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이 상당히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이라 심야 보충학습과 야간 자율학습 후의 안전 귀가 문제가 심각하였으나 올 초부터 운행된 야간 안심귀가 통학차량 운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걱정거리가 해결된 것이다.
사천읍 지역과 삼천포 지역의 학교수에 따른 학생수의 불균형으로 사천읍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삼천포여고에 통학을 하고 있으며, 이는 사천교육지원청과 삼천포여고의 ‘내고장학교 보내기 사업’에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였다.
특히 삼천포여고의 사천읍 지역 통학차량 운행은 학교법인과 교직원의 노력으로 2015년부터 이미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근래에 여학생들의 야간 안전귀가 문제가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 크게 대두되었다.
이에 삼천포여고는 2020학년도에 이 문제를 당시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협의하고 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및 도의원의 큰 도움에 힘입어 사천지역의 기업체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및 고성그린파워의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어 야간 안심통학 차량을 운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삼천포여고 학생들은 심야에까지 안전귀가를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며 각종 야간 학습활동과 대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편, 삼천포여고는 2022학년도부터 야간 안심귀가 차량 운행을 기존의 1회 운행(오후 10:05 출발)에서 2회 운행(오후 06:00, 오후 10:05)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천지역에 거주하는 신입생 지원자들이 사천에서의 방과 후 학습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야간 차량 2회 운행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학교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이루어졌으며, 1·2학년 재학생들도 이를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
삼천포여고는 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학년 대구한의대 의료 체험활동과 2학년 수학여행을 통한 부산지역 외국문화 탐방, 대학 의료체험, 부산 국제영화 역사 탐방, 해운대의 지형 및 해양 생태 탐방, 한국전쟁 역사(피난민) 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하는 등 효율적인 교외 체험활동과 대학입시 준비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2월 02일 10시 0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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