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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어린이가 안전한 사천
천연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게 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천상의 계절 봄이 왔다. 파릇파릇 싹터오는 새잎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신입생들의 왁자지껄한 등하굣길 모습을 출퇴근길에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꽃그늘

꽃이 피었는데,
너는 그 간단한
산수 하나도 제대로 못 풀고
가다가 먼 산을 바라보고
미소만 짓구나.

병신 육갑을 하더라도
괜찮다, 괜찮아.
급하지 않게
세월아 가거라 하고
물도 보는 얼굴에는
어느새 꽃 그늘이 환히 어리는,
어디 성자가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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