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사천이 사라진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5년 삼천포와 사천이 통합되어 삼천포라는 지명은 지상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삼천포는 건재하다. 지명이 사라진다고 도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노래의 임자

잠잠하도록 소년들은 마을을 비우고
산에 와 노래하면서
그 녹음의 임자인 산새들을 쫓아냈다.
산새들은 또한
우거진 녹음 속에서 어디론가 날아가
딴곳의 노래의 임자들을 쫓아내고
무슨 구슬 방울로 노래하고 있을까.

아, 쫓아내고 노래하고
쫓아내고는 딴 임자가 외 노래하고...
내 마음 햇볕 찬란한 가지 끝 요새는
그 동안의 딴 노래의 임자들을 쫓아내고
명창(名唱) 임방울(林芳蔚)의
「쑥대머리」가 한자리 자리차지하였다.

박재삼 메인 다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