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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화재없는‘한가위’를 위한 약속
더위가 한 풀 꺽이고 이제 저녁이면 겉 옷을 챙겨 입어야 할 정도로 선선한 날씨는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가을은 늘 추석을 데리고 온다. 추석 명절이 보름 가까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노래의 임자

잠잠하도록 소년들은 마을을 비우고
산에 와 노래하면서
그 녹음의 임자인 산새들을 쫓아냈다.
산새들은 또한
우거진 녹음 속에서 어디론가 날아가
딴곳의 노래의 임자들을 쫓아내고
무슨 구슬 방울로 노래하고 있을까.

아, 쫓아내고 노래하고
쫓아내고는 딴 임자가 외 노래하고...
내 마음 햇볕 찬란한 가지 끝 요새는
그 동안의 딴 노래의 임자들을 쫓아내고
명창(名唱) 임방울(林芳蔚)의
「쑥대머리」가 한자리 자리차지하였다.

박재삼 메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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