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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예방 첫걸음 주택용 소방시설을 아시나요?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 보고 숨겨 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란 책을 통해 알게 된 감동적인 이 동시는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의 시어로 엄마 없는 이의 외로움과 아픔이 가슴에 쨍 금을 긋는다.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엄마가 어린이 곁에도 꼭 있어야 하며 우리 맘속에 젖어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거름으로 삼아 삶을 가꾸고 가족 모두의 평온한 공간인 집과 어머니에 대한 무언의 사랑을 표현했으리라 감히 짐작해 본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성장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국가간 백신접종의 이데올로기 또한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이 야기되고 있으며 더불어 가족단위 거주시설에 대한 방역작업 등 위생보건 생활의 모순, 장시간 주택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집중과 혼족(쪽방, 컨테이너 등)의 확대 등 재난안전분야의 취약요인은 가일층 증대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사건 사고의 문제점과 개연성이 농축되어 지고 있다. 지금도 우리 가족들의 소중한 공간에서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주택화재 2,771건이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27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78억 1천 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택화재 사망자 수는 1분기 화재 사망자(91명) 중 69%로 여전히 높았고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57%, 50대가 19%로 나타났고, 사망의 직접원인은 연기나 유독가스흡입이 49%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분석하자면 사망 당시 상태는 수면 〉음주 〉약물복용 순이었으며, 피난 장애요인으로는 농연 〉출구잠김 〉출구장애물 및 혼잡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 장소는 침실 〉거실 〉주방 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취침시간인 0시 ~ 6시까지가 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망자 현황 분석을 토대로 주택화재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시기별 피난약자인 고령자 등을 위한 화재예방대책 을 수립 시행중이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극행정의 실천정책으로 기초 생명보호용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를 위해 전 주택에 100% 보급시키고자 노력중이지만 아직도 개인의 안일한 사고대처와 각종 재난대응에 대한 국가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다.
재난에 미리 준비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습관적인 언행, 기초 소방시설을 우리 집부터 내가 먼저 스스로 설치하는 자그마한 실천적 성숙한 재난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금이며, 또한 게티즈버그국립묘지 설립 기념식 연설로 유명한 Abraham Lincoln의 “국민의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의미처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제적 소명의식으로 우리모두 다 함께 주택 화재예방의 필수충분건인 기초 주택소방시설 보급에 합창의 노래를 불러보자.

사천소방서 예방교육담당 강천섭

2021년 05월 06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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