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잦은 방귀!! 장 건강의 적신호 』 방귀란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면서 생기는 가스로 정상적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생기는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잦은 방귀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는 장 건강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가서 위장에서 소화가 되면서 영양물질은 위벽을 통하여 혈액으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아래로 내려가 대변과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러한 활동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영위소통(榮衛疏通)이라 합니다.
그런데 장기능이 약한 상태에서는 과식이나, 과로, 스트레스가 생길 때에 소화, 흡수, 배설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기도 하고 장내에 가스의 발생도 많아지면서 복부가 팽만해지고 방귀도 잦아지게 됩니다.
잦은 방귀는 장건강을 체크하라는 신호
장 건강이 좋은 상태에서는 일시적인 과식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이나 잘못된 음식섭취로 인한 경우 상황이 지나면 좋아지게 되지만 만성적으로 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늘 복부가 팽만하여 있으며 방귀를 달고 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장이나 대장, 소장 등 장기능이 약해져 있다는 의미로 이들 유해가스들은 대장 안에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으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출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을 겸하면 대장질환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장내시경 등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능을 살려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
일반적으로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여기거나 창피하다고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잦은 방귀는 결국 장건강의 적신호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사의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통하여 장 기능을 살리고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과 기를 북돋아주는 침치료가 잦은 방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이 차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등과 유해가스가 많이 발생되고 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식생활과 과식이나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 박사 제종민 2012년 08월 02일 10시 41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