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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척추 건강을 위해 앉을 땐 등을 제대로 펴자
앉는 자세를 바꿔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리 꼬고 앉는 자세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지난 시간에 다루어보았다. 이때 다리를 꼰 것이 골반만 틀어지게 했다면 반대편으로 꼬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암에 대한 건강 상식3 암 치료에 꼭 필요한 것들

암은 만성소모성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암환자들은 대부분 두 가지 면에서 고통을 받게 된다.
첫째는 체중의 감소와 기력의 저하로 일상생활을 위축하게 만드는 신체적 고통이다.
둘째는 치료에 대한 불확실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암에 대한 공포심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다.
암환자들은 대개 진단 당시에 진행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거나 항암치료를 받는다.
1년 이상의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치료과정도 부작용을 수반하게 되어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전문치료는 담당주치의와 상의하여 충실히 받아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문치료를 충실히 받기 위해서 지켜야 할 사항과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맑은 공기가 중요하다.
도심의 공기와 숲속의 공기를 비교하면 건강인에게는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투병중인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편백숲의 공기는 분명히 투병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암환자들은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의 운동을 권하기 때문에 편백숲을 애용하면 운동효과와 치료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가 있다.
둘째는 따뜻한 물과 음식이다.
암환자들은 체력과 기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차가운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의 소화기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물은 따뜻하게 2리터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항암효과에 뛰어난 채소 위주의 식단이 좋다. 버섯이나 가지, 토마토, 마늘, 고구마, 브로컬리 등과 육고기보다는 생선 위주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가급적 날음식(생음식)이나 단음식은 피하는 것이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는 심리적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참선이나 기도 등은 심적인 갈등과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투병생활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압박감을 스스로 잘 극복해야만 치료에 충실히 임할 수 있고, 항암치료 중에 오는 여러 가지 고통을 잘 극복해 낼 수 있다.
주위에 아무리 도와주고자 하는 이가 많아도, 환자가 심리적 불안감에 휩싸여 있으면 암은 극복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 스스로 충실히 치료를 하여 낫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유혹을 과감하게 물리쳐야 한다.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상술에 눈이 먼 사람들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중요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모든 것을 잃을 수가 있다.
힘들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암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치료방향을 전문의와 상의하고 전문치료를 충실히 받으면서, 몸이 암과 치료를 감당할 수 있도록 운동, 음식, 심리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삼천포제일병원 병원장 정판준

2015년 11월 19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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