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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주에서의 재운(財運)

남자 사주에서 재운은 돈과 여자를 의미한다. 운명적으로 남자에게는 돈과 여자가 같이 움직인다. 돈이 들어오면 여자 인연도 들어오고 돈이 나가면 여자와의 인연도 멀어진다. 그래서 돈이 많은 남자 주변엔 여자가 많고 가난한 남자는 여자를 차지하기가 어렵다.
영국의 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유전자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생체 기계라고 주장했다. 생물의 생명 활동은 모두 자신의 유전자를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포유류 중 암컷은 자궁을 갖고 있으므로 자기복제 즉 유전자의 보전 측면에서 수컷보다 훨씬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암컷은 직접 2세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느긋하다. 그러나 자궁이 없는 수컷은 직접 새끼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여러 암컷들에게 자신의 유전자가 들어있는 정자를 퍼뜨려야 자기복제가 가능하다. 그래서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컷만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자신의 정자를 주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암컷들은 강한 수컷의 유전자를 원한다. 그래야 자신의 2세가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에서 살아남아 유전자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단생활을 하는 포유류 무리에서는 가장 강한 수컷이 그 무리의 암컷들을 모두 차지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린다. 동물의 세계에서 강한 수컷이 암컷들의 구애 대상이 되는 이유이다.
인간의 경우 강한 수컷의 역할을 하는 남자는 풍부한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다. 동물 세계에서 암컷으로 분류되는 여자는, 풍부한 경제력이 바탕이 돼야 자신의 아이가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돈이 많은 남자가 매력적으로 보이고 돈이 많은 남자에게 끌린다. 돈이 많은 남자가 강한 수컷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70, 80대의 늙은 남자도 돈만 많으면 주변에 젊은 여자들이 접근한다. 반대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늙은 여자에게 젊은 남자가 접근하는 예는 아주 드물다.
남자에게 있어서 돈은 강한 성페로몬 역할을 한다. 고급차와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면서 돈이 많은 척하면 여자들은 쉽게 유혹에 넘어온다. 모든 여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우 타당한 현상이다.
남자가 사업에 실패하거나 해서 가난해지면 제일 먼저 아내가 멀어진다. 사업에 실패한 남자들이 이혼을 겪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돈이 나가면 여자도 따라 나가는 이치 때문이다. 가난한 남자는 수컷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져 버린다. 가장 일차원적인 동물적 본능이 여자를 그런 심리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인간은 짐승이 아니다. 일차원적인 동물적 본능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술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남편 곁을 지킨 조강지처의 자세 그것이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이다. 불운과 행운은 번갈아 가면서 작용한다. 영원한 불운도 영원한 행운도 없다. 불운을 함께 견딘 부부가 더 큰 행운을 누리는 것을 많은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남자의 사주에서 재운이 돈과 여자를 의미한다는 명리학적 관점과 진화심리학에서 암컷과 수컷의 자기복제 행태가 유사한 것이 흥미롭고, 정말 명리학은 깊이 연구해볼 만한 분야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김창우 명리학 강의 및 상담 전화 010-3593-8035
※이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함

2022년 03월 1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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