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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9미중 8미 겨울 생 대구탕 』
사천신문이 ‘2020 프로젝트 사업’으로 제정한 사천 9미(九味)중 8미(八味)는 대구탕으로 추운 겨울철 갓 잡은 생 대구탕은 몸속의 얼어 있는 마음까지 녹여 줄 만큼 사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사천시 관내인 삼천포항에는 한때 겨울이면 물메기를 비롯해 대표적인 한류어종인 명태와 대구잡이 어선들이 줄지어 있었지만 근래 들어 국산 명태는 귀한 어종으로 분류되고 그나마 대구와 물메기가 대표적인 어종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구는 산란기인 11월 중순께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시기엔 산란을 위해 영양을 비축하기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특히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영양 가치가 높고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평소에 생선을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어종이기도하다.
생대구 살에 두부와 곤을 넣어 끓인 겨울철 생 대구탕의 맛에 어느 듯 추위는 사라진다. 사천의 겨울 대구탕 맛을 보기위해 올 겨울도 관광사천의 먹거리에 취해 보길 희망한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0년 09월 10일 11시 3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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